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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껍질차 만들기|레몬 100% 활용법과 효능까지 한눈에!

by 하하공주 2025.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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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껍질차 만들기부터 효능까지! 레몬 100% 활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5월의 따사로운 햇살이 퍼지기 시작하면, 시장이나 마트에서는 실속형 레몬들이 저렴하게 등장합니다. 겉은 조금 흠이 있지만 속은 신선한 이 레몬들, 청이나 즙을 내기에는 오히려 안성맞춤이죠.

이 시기에는 레몬껍질까지 알차게 활용할 수 있는 레몬껍질청을 만들어 두면 1년 내내 레몬껍질차, 케이크, 떡, 요리 고명 등으로 다양하게 쓸 수 있어 정말 유용합니다.

특히 레몬껍질은 과육보다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가 훨씬 풍부하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번 글에서는 왁스 제거부터 껍질 손질, 설탕 배합, 보관 방법까지 레몬차, 레몬껍질청 만들기의 모든 과정을 정리해 드립니다.

 

레몬차 레몬껍질차 레몬껍질청 만들기 레몬효능

 

1. 재료와 세척 : 실속형 레몬으로 시작하는 알찬 청

레몬껍질청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껍질을 안전하게, 정성스럽게 손질하는 데 있습니다.
이번에 사용한 레몬은 고급 팬시레몬이 아닌, 겉에 약간의 흠이 있지만 알맹이는 신선한 일반 레몬입니다.

 

준비 재료는 레몬 껍질 약 250g, 프랑스산 비트 설탕 250g, 레몬즙 2 큰술 준비합니다.

세척 방법

1. 베이킹소다로 레몬을 문질러 씻어줍니다.
2. 굵은소금으로 한 번 더 껍질을 박박 문질러줍니다.
3. 끓는 물에 3~5초간 담갔다 꺼내 자연 건조합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껍질에 남아 있을 수 있는 왁스, 농약, 불순물이 깨끗하게 제거되고, 손에 뽀드득 소리가 날 정도로 말끔하게 세척됩니다.
왁스나 씨앗이 제대로 제거되지 않으면 완성된 청에서 쓴맛이 날 수 있으니 꼼꼼한 세척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2. 레몬껍질청 만드는 법 : 쓴맛 없이 향긋하게

껍질 손질 방법

레몬을 4등분으로 자릅니다.
껍질과 과육을 분리한 뒤 씨는 반드시 제거합니다.
껍질 안쪽의 흰 부분(펙틴층)을 칼로 조심스럽게 도려내듯 제거합니다.

섞어주기

사용한 설탕은 프랑스산 비트슈가입니다. 빨간 비트에서 추출한 천연 설탕으로, 일반 설탕보다 단맛이 부드럽고 깔끔하며, 당뇨를 걱정하는 분들에게도 비교적 부담이 덜한 설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기본 배합 비율
레몬 껍질 250g : 비트 설탕 250g : 레몬즙 2 큰술

이 비율이 가장 무난하며, 설탕이 잘 녹고 보관성도 뛰어납니다.

● 섞는 요령
고무주걱이나 손으로 재료를 골고루 잘 섞어줍니다. 그런 다음 30분 정도 실온에 두면 설탕이 반 이상 녹아들어 시럽 상태가 됩니다.

3. 보관과 활용 : 1년 내내 꺼내 쓰는 만능청

설탕이 어느 정도 녹고 껍질에 윤기가 돌기 시작하면, 열탕 소독한 유리병에 차곡차곡 담아줍니다.
이때 껍질 사이사이에 생긴 빈 공간은 남은 설탕 시럽으로 가득 채워주는 것이 포인트예요.

뚜껑을 꼭 닫고 직사광선을 피한 서늘한 곳에 보관하거나, 장기간 보관 시에는 냉장보관이 가장 좋습니다.
이렇게 만든 레몬껍질청은 냉장 보관 기준 최대 1년까지 맛과 향이 유지됩니다.

 

레몬껍질청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데 케이크, 머핀, 쿠키 등의 고명이나 백설기이나 약과 위 토핑 그리고 플레인 요구르트나 샐러드드레싱용 토핑, 탄산수에 섞어 상큼한 레몬 스파클링 등 레몬차나 음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레몬 껍질에는 과육보다 10배 이상의 비타민 C, 플라보노이드, 무기질이 들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게다가 껍질 특유의 상큼한 향이 요리에 풍미를 더해줘 정말 다양하게 쓰일 수 있어 아주 유용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레몬은 즙으로만 사용하는 줄 알았던 분들도, 껍질을 활용해 청으로 만들어 보면 그 매력에 푹 빠지게 됩니다.

레몬껍질청은 단순한 저장용 청이 아니라, 건강과 풍미를 담아낸 주방 속 작은 보물이랍니다.

오늘 레몬껍질청 한 번 만들어 보세요.
조금의 시간과 정성으로, 내일의 식탁이 훨씬 향긋하고 풍성해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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