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바람 불기 시작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겨울차, 바로 유자차죠.
그런데 혹시 아시나요?
일반적으로 채 썬 유자로 만드는 방식은 향 손실이 크다는 사실!
오늘은 껍질과 과육을 통째로 갈아
향과 맛을 두 배로 살리는 유자청 황금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고흥 유자의 향긋함을 그대로 담아낼 수 있는 비법, 지금 바로 알려드릴게요!

유자, 세척이 가장 중요합니다
유자는 껍질째 사용하는 과일이라 세척이 가장 핵심이에요.
✔ 이렇게 세척하세요
- 흐르는 물에 부드러운 솔로 먼저 1차 세척
- 식초 또는 베이킹소다를 풀어 5분 정도 담갔다가 헹굼
- 표면에 흠집 난 부분은 꼭 도려내기
- 물기를 완전히 말려야 잡내 없이 깔끔해져요
세척을 소홀히 하면 유자향이 흐려지기 때문에 절대 건너뛰면 안 됩니다!
향 2배! 유자를 ‘채 썰지 말고 갈아서’
유자청 향을 좌우하는 가장 큰 포인트는 바로 가공 방식이에요.
✔ 핵심 비법
🔸 껍질과 속(과육)을 통째로
🔸 채 썰지 말고, 갈아서 사용!
왜 갈아야 할까요?
👉 껍질 속 향 성분이 갈리면서 더 강하게 퍼지고, 풍미도 깊어지기 때문입니다.
믹서에 갈 때 뻑뻑하다면
배즙을 한 스푼씩 넣으면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갈립니다.
배즙은 유자 특유의 상큼함과 찰떡궁합이라 맛까지 깊어져요.
설탕 비율과 선택 꿀 팁
갈아놓은 유자와 동량의 설탕을 섞어주는 것이 가장 기본입니다.
✔ 설탕 선택 팁
- 기본: 백설탕 (색이 밝고 깔끔한 맛)
- 풍미 UP: 아카시아 꿀 10~30% 추가하면 고급 수제청 느낌
- 상큼함 추가: 레몬즙 조금 넣으면 산미가 정돈돼요
골고루 섞어준 뒤, 소독된 유리병에 담아 보관하면 끝!
숙성 & 활용법
냉장 보관해 3~7일 정도 숙성시키면 점도도 좋아지고 향도 안정됩니다.
✔ 이렇게 먹어보세요
- 겨울 감기 예방용 따뜻한 유자차
- 요거트 토핑
- 빵에 발라 유자 마멀레이드처럼
- 선물용 수제청으로도 최고!
고흥 유자로 만들면 향이 확실히 더 살아납니다.
진짜 유자향이 터지는 유자청, 여러분도 꼭 만들어보세요!
유자청 재료
- 고흥 유자
- 설탕(유자 중량과 1:1)
- 아카시아 꿀(선택)
- 레몬즙(선택)
- 배즙(갈기 용도)
마무리
채 썬 유자청은 향이 반밖에 살아나지 않아요.
껍질까지 갈아 넣는 방식은 향, 색, 맛이 완전히 다릅니다!
올겨울 따뜻한 한 잔이 필요하다면,
향긋함이 두 배로 터지는 ‘갈아서 만드는 유자청’으로 겨울을 달콤하게 보내세요.
'유자청! 갈아서 만들면 향이 2배 터진다!'가 더 궁금하시면, 아래에 있는 제 유튜브 영상에서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