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비스커스 더한 딸기청 만들기, 봄철 상큼한 수제청 레시피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도 건강하고 정성 가득한 집밥 이야기를 전해드리는 하하공주입니다
요즘처럼 따뜻한 봄 날씨에는 상큼한 달콤한 과일이 입맛을 살려주는데, 특히 딸기가 제철이라 더 반갑습니다!
오늘은 봄 향기 가득한 딸기에 히비스커스의 향을 가득 담은 딸기청 만들기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일반적인 딸기청이 아니라, 히비스커스를 더해 색감은 물론 맛까지 한층 좋고 히비스커스 향을 듬뿍 담은 레시피랍니다.
한 병 가득 만들어서 냉장고에 보관해 두면 탄산수, 요구르트, 에이드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 정말 좋습니다.
싱그러운 딸기, 제대로 즐기기
청도 웰빙 FARM 농장에서 바로 수확한 생딸기는 보기만 해도 싱싱함이 가득합니다!
윤기 자르르 흐르고 향이 좋은 딸기를 보자마자 당장 달콤한 청으로 만들고 싶어 졌습니다.
그래서, 저는 기본 레시피 양보다 넉넉히 만들어 보려고 딸기 1.5kg을 준비했습니다.
딸기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은 후 꼭지를 제거하고, 키친타월로 물기를 닦아 주세요.
물기가 남아 있으면 보관할 때 변질 우려가 있기 때문에 꼼꼼하게 건조해주는 게 중요합니다.
크기에 따라서 2~3 등분해서 깍둑썰기하여 준비하면 됩니다.
이제 딸기와 설탕을 1:1 비율로 섞어 줍니다.
저는 1.5kg의 딸기에 맞춰 설탕도 1.5kg을 사용했습니다. 딸기와 설탕을 1:1로 맞춰 주면 됩니다.
여기에 히비스커스 냉침 물을 30ml 정도 섞어주면 맛과 향, 색감이 훨씬 풍부해집니다.
붉은빛을 내는 히비스커스는 천연 색소처럼 예쁜 색을 연출하고, 특유의 상큼한 맛이 딸기청에 잘 어우러져 정말 맛과 향이 최고입니다.
보관과 숙성의 비밀
모든 재료를 골고루 잘 섞은 후, 뜨거운 물에서 멸균한 유리병에 담아 밀봉합니다.
멸균은 뜨거운 물에 병을 삶거나 전자레인지에 짧게 돌려주는 방식으로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오랫동안 보존할 수 있고, 청을 더 오래 안전하게 즐길 수 있어요.
딸기청은 하루 정도 실온에서 두면 설탕이 잘 녹아서 드시기 좋습니다.
이때 한 번씩 병을 흔들어주면 딸기와 설탕이 더 잘 섞입니다.
하루가 지나면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세요.
보통 2~3주 내에 드시는 것이 가장 신선하고 맛있게 먹는 방법입니다.
혹시 설탕이 너무 많다고 느끼셨나요?
저도 처음엔 그랬습니다. 하지만 설탕은 단순히 단맛을 내는 역할 외에도 천연 보존제 역할도 하기 때문에 일정량은 꼭 넣어야 합니다. 너무 줄이면 쉽게 상할 수 있습니다. 맛을 담백하게 하고 싶다면 설탕을 20% 줄여서 넣고 냉장 보관하면 됩니다.
딸기청으로 만드는 홈카페 레시피
완성된 딸기청은 다양하게 활용할 수가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제가 가장 좋아하는 건 바로 딸기 에이드입니다.
컵에 얼음을 가득 넣고, 탄산수를 부어서, 딸기청을 숟가락으로 2큰술 툭 떨어뜨리면 환상적인 맛이 됩니다.
민트잎 하나 올리면 비주얼까지 완벽한 상큼한 홈카페 음료가 된답니다.
봄날씨이지만 여름처럼 더워지는 요즘, 한 잔 마시면 기분까지 시원하게 리프레시됩니다.
요구르트나 우유에 섞어도 맛있고, 샐러드드레싱으로도 응용 가능하니 딸기청 하나로 다양하게 활용해 보세요.
마무리하며
딸기청은 봄의 향과 맛을 병 안에 담는 가장 간단하면서도 감성적인 방법 같아 추천합니다.
무엇보다 히비스커스 딸기청은 색도 예쁘고 맛도 상큼해서 선물용으로도 정말 좋습니다.
오늘 소개한 딸기청 만들기 방법으로 여러분도 집에서 건강하고 맛있는 수제청 한 병 만들어 보시는 건 어떨까요?
혹시 여러분은 딸기청을 어떻게 활용하고 계신가요? 댓글로 꿀팁 공유해 주세요!
함께 건강하고 맛있는 봄 즐기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